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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신축 아파트 수요 급증

by 슈이나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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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요새 기사를 보니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어붙었던 매매 수요가 오르면서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 서울에서 한 달간 4000건 이상의 아파트 매매가 이루어졌는데 지방 아파트 평균 매매 건수는 감소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재건축 기대보다 신규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과 전세사기로 인한 빌라, 단독주택 수요가 감소한 원인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이같이 서울 아파트 매매 증가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의 활성화 원인

  •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 고금리와 원자재, 인건비를 포함한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한 신규주택 공급 감소가 심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은 신축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신축 아파트 선호: 서울에서는 특히 노원구와 송파구의 신축급 아파트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계동의 '월계센트럴아이파크'와 노원센트럴푸르지오'는 5주 이내의 거래량이 각각 12건과 11건으로 높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구매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경제 정책보다는 시장의 자전기능: 최근에 달라진 정부 정책이 없이도 이러한 매매 증가가 이루어졌다는 점은 정책으로 인한 강제적인 변화가 아니라 시장 자체의 회복력이 거래량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

거래량 상승과 맞물려 서울 아파트 가격은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적으로는 하락하거나 변동이 없는 다른 지역과 대비되는 현상입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의 대표적인 아파트 단지인 '헬리오시티'에서만 39건의 매매가 이루어졌으나, 여수, 이러한 거래는 서울의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과 전망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장 상황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공사비 상승과 공급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특히 신축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없으면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나 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의 분석에 따르면, 비록 최근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는 과거 월 거래량이 1만 건을 넘었던 2020년과 비교할 때 여전히 적은 수준입니다. 이는 시장이 완전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을 나타냅니다. 또한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거래량 증가가 올해 초 주택담보대출금리의 소폭 하락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는 금리 인하가 지속되지 않는 한, 시장의 활성화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

결론

서울 아파트 시장은 심각한 공급 부족과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매매 거래량과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공포심리로 인해 섣불리 거래를 시도 하기 보다 좀 더 전략적으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거주 목적이든지, 투자의 목적이든지 아파트 거래를 위해서는 시장의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여러 조건들을 따져보아야 합니다. 우선, 아파트 시장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가격 변동, 거래량, 그리고 주요 정책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휘둘리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동산을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고금리 환경과 같은 사회적 요인에 대비하여 철저한 위험 관리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나의 생각

서울 아파트 시장의 현재 상황은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전세사기로 인한 빌라, 단독주택 등의 비선호 현상과 GTX 등과 같은 교통개발로 인한 도심 몰림 현상도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증가에 대한 저의 생각은 얼어 붙은 부동산 시장에 희망이 보이는 한편, 전국적으로는 여전한 하락세에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선호지역과 비선호 지역이 극명하게 갈리며, 양극화가 더 심화될 거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인데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부동산 수요가 몰릴수록 지방인구는 더욱 이탈 될 수 밖에 없단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